벤츠도 전기차 코인에 승선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내부 하나는 끝장내주는 자동차이죠.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The new EQS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이자 전기차의 가장 앞선 미래이며,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Mercedes -EQ의 첫 번째 프리미엄 세단으로, 유려한 곡선의 원보우 디자인과 쿠페형 실루엣은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2021년 4월 15일에 공개되었으며, 현재는 4개의 종류까지 나왔습니다.
차 안에 이런 게 들어간다고?
벤츠 EQS는 2021년 3월 23일 슈투트가르트-헤델핑겐 공장에서 배터리 시스템 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12개의 배터리 모듈을 조립하여 최대 108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였으며, 배터리 셀은 CATL이 공급하는 각형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을 8:1:1 비율로 배합한 NCM811입니다.
내부에는 내장된 카메라와 조도 센서를 이용하여 주변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대형 디스플레이는 17.7·12.3인치 P-OLED, 12.3인치 LCD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릴라 글라스를 채택하여 내구성을 강화하였습니다.
하이퍼스크린은 옵션으로 제공되며, 기본형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OTA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주기적으로 사용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아쉬운 외관으로 인한 호불호
디자인은 10세대인 W223 S클래스와 비교할 때 못생겼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S클래스의 경우 대형 세단이 갖춰야 할 중후함을 잘 살려냈으나, EQS는 망둥어 같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기존의 대형 세단들은 후륜구동 플랫폼 특유의 롱 노즈 디자인이었지만, EQS는 대형 세단임에도 캡포워드 디자인을 적용해서 그런듯합니다. 'carwow'의 맷 왓슨은 벤츠의 생산차량 중 가장 못생긴 차로 EQS를 뽑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낯설어서 평가가 안좋다 생각한다.
아무리 그래도 벤츠에 망둥어는 독설과 다름없다.
아마 몇 년후에는 외관과 내부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머지않아 내려질 듯하다.
개쩐 '내부'는 오로라와 같다.
외관이 어떻고 간에 내부는 어느 자동차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쁘며 디테일도 엄청납니다.
분위기를 Up 시켜줄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가며 운전자 오감을 만족하는 실내 인테리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밤에 드라이브를 할 때는 오로라를 보러 갈 필요 없을 정도로 기운 좋은 무드등이 나를 감싸줍니다.
EQS의 논란..
초기 모델에 한해 국내 급속충전기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벤츠 측의 입장을 보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충전 인프라와의 호환성 확인조차 안 하고 국내 출시를 진행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 8월 현재 충전문제는 해결되어 e-pit을 포함한 대부분의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150kW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벤츠 EQS의 TIM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벤츠 EQS, 53 AMG 모델이 택시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벤츠들에 비해 중고차 감가가 매우 심합니다.
토미카 모형으로도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서스펜션 기믹이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지켜봐야할 단계이지만 몇 년 후면은 충분히 길거리에서 지금보다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량 반열로 올라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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