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 현대차 ‘아이오닉 9’ 출시? 자세히 알아보기!

현대자동차가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차 아이오닉의 명칭을 아이오닉 9(나인)로 정했습니다.

 

어떤 차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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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

■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아이오닉 7로 출시할 예정이었던 차량의 모델명을 아이오닉 9로 최근 확정했다. 또 출시 시점은 오는 12월로 정해졌다. 아이오닉 개발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름만 바뀌는 것”이라며 “사이즈와 스펙은 (아이오닉 7로 알려진 모델의) 방향과 동일하다”라고 말했다. 연말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초기 모델 '콘셉트카 세븐?'

■ 아이오닉 9는 현대차 최초의 3열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아이오닉 5와 6을 이은 아이오닉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LA 오토쇼에서 이 차량의 콘셉트카 ‘세븐’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모델명 변경으로 현대차가 기존 아이오닉 6과 아이오닉 9 사이 한 단계 작은 차급의 전기차를 개발할 가능성도 새로 열렸다.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의 3열 대형 전기 SUV EV9는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해 왔다. 지난해 5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EV9는 지난해 8052대가 판매에 그치면서 초기에 설정한 1만 6000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아이오닉 9는 76.1 kWh 및 99.8 kWh의 배터리 옵션을 포함해 기아 EV9과 핵심 구성 요소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아산공장,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조지아 공장 준공을 오는 10월로 앞당기기도 했다.

현대차의 1위 

■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총 26만 8785대를 판매하면서 3년 새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조 1269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14년 만에 삼성전자를 누르고 국내 상장사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순위에선 일본 도요타그룹과 독일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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