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로 인해 걱정인 대중교통, 이용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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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업소, PC방, 목욕탕 등 밀폐된 공간에서만 나오던 빈대가 이제는 기차, 버스, 지하철에도 나와 많은 사람들이 걱정이다. 

    오늘은 우리가 즐겨 타는 대중교통에도 빈대가 서식해 점령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빈대란?

    → 빈대는 노린재목 노린재아 목 빈대과에 속하는 곤충이며 영어로는 Bedbug라고 불린다.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23 속 75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한반도에는 빈대와 반날개빈대가 주로 서식하고 있다.

    빈대의 특징

    → 빈대의 몸길이는 유충 2.5mm, 성충 6~10mm 내외이고, 완전히 성장한 이후로는 길쭉한 달걀 모양이며 납작하다.

    앞가슴판은 앞쪽으로 오목하며 앞날개는 퇴화하여 작은 판 모양의 날개딱지로 남았고 뒷날개는 없다.

    하루에 1~10개 정도의 알을 낳고 일생동안 200~500개의 알을 낳으며, 빈날개빈대는 일생 동안 약 50개의 알을 낳는다.

    빈대의 피해

    → 빈대는 모기보다 지능이 낮아 피가 잘 나오는 곳을 찾을 때까지 한 번에 수 방에서 수십 방 씩 이동하며 계속 물어뜯으며, 이로 인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피부를 부어오르고 가렵게 한다.

    빈대에 의한 상처는 모기보다 훨씬 가렵고 따가우며, 빈대에 물리면 처음에는 뻘겋게 될 뿐이지만, 10~24시간이 지난 후부터 극도의 가려움이 발생한다.

    ★대중교통 장기 서식 

    → 전문가는 지하철에서는 빈대 번식이 쉽지 않고 주로 이른 새벽에 흡혈하는 습성 탓에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대중교통은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탔다가 내렸다가 하기 때문에 빈대가 서식지에 숨어서 거기서 흡혈하면서 번식하기가 쉽지 않다.

    또 빈대는 이른 새벽에 흡혈하기 좋아하는데 낮 동안에 대중교통은 굉장히 밝은 곳이기 때문에 빈대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대중교통 이용 뒤 빈대가 옮았을까 걱정이 될 땐 외투를 벗어 집에 들어가기 전에 현관에서 털어내고,  개인 위생에 유의하고 여행 뒤 짐 관리 등 방역당국 안내를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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